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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s Life

2012 연말 보내기 그리고 강화도

    

2012,소소한 연말 보내기 (feat. 권두성, 백용범) - 라가람 ver.

 

주말에 느긋하게 과일먹으면서 예능프로그램을 보려 하였으나 연락도 없이 집으로 온 두놈

할것도 없어서 드라이브나 하자 해서 나가게 되었다. 사실 너무나 자주 보는 죽마고우들이라 마땅히 할거리가 없었기에 어딘가에 가자 라고 제안을 하여 떠돌던 중  강화도로 향하게 되었다.

 

두성, 용범 둘다 해병대 출신이라 김포에 들어서자마자 군대얘기에 빠져 김포시내를 한참이나 돌아보다가 가까스로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에 들어섰다.

동막해수욕장까지 가면서 2마리의 고라니를 목격하였다. 강화도엔 여러번 방문하였는대 처음으로 운전중 본 것이다. 아마도 번식기인 지금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라 눈에 잘 띄었다.   우와~  우와~ 를 연발하며 감탄하느라 사진을 못찍은게 아쉬움

 

 

 

 

 

지글지글 조개 구워서 치즈속에 담궈 한입먹으면 술이 술술들어간다. 두성이는 언제나 그러듯 소주는 먹지 않는다.

  

 

이렇게 소소하게 2012년을 보내고 있다. 26살의 끝,  뭔가 작년과 느낌이 다르다. 30살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온 느낌, 점점 두어깨가 무거워 지고 있다. 어른이 되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 있다.

작년에 12월 30일에 강화도에서 올해의 나에게 보내는 동영상메세지를 녹화했엇다.  그 내용 전부는 이루지 못하였지만 아직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점,  그래서 또다시 27살의 나에게 메세지를 보냈고, 2013년이 힘들어 질때마다 꺼내어 보며 내년 2013년의 겨울에는 보다 성숙하고 유쾌 청년이 되어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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